http://sonnet.egloos.com/2653082미국과 레바논 사이에 그런 문제가 있을줄 몰랐다.
갑자기 떠오르는 것중의 하나가, 5.18 이전의 미국과 이후의 미국이 한국에서 왜 다른가에 대한 이야기가 떠오른다. 5.18때만 해도 광주에서는 정의의 미군이 광주에 개입해서 문제를 해결해 줄거라고 믿었다고 한다. 5.18 이후에는 아무도 미국을 신뢰하지 않게 되었다.
만일 5.18때 미군이 개입해서 문제를 정리했다면, 지금 미국은 아마 미국에 절대적으로 충성하는 - 이라크에도 아무생각없이 파병했을 - 4700만의 인구를 얻었을 것이다. 국제정치에서 '타이밍'을 놓치거나 우선순위를 제대로 구성하지 못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는데, 이는 대부분 현지 세력에 대한 정보 부족, 너무 먼데서 의사결정을 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의사결정의 괴리감등의 문제일 것이다.
이스라엘 - 헤즈볼라 문제에 있어서, 사람들은 다시금 '국내의 적'보다 '국외의 적'을 더 싫어한다는 것이 드러났다. 개인주의자들이 보기에는 어처구니 없겠지만, 사람들은 우습게도 허접하나마 존재하는 국가와 바운더리를 그 외부보다 더 존중한다. 하다못해 기독교 애들 조차도 이스라엘을 싫어하니 말 다했지. OTL;;
@기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