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대부업 이자 66%를, 무려 '정부가 보장하는' 이자율이라고 생각하는 논리들이 많다;;
정부는 '66%'를 '보장'한적 없다. 명백히 정부는 66%이하로 '강제'했다.
66%로 강제되면서 비로소 대규모 대부업이 뜨게 되었다. 그 이전에는 더 높은 이자율로 장사하던 소규모 업자들이, 66%의 이자율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대형화 하여 리스크를 분산시키는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http://www.kukey.com/news/articleView.html?idxno=9410이 기사를 보면, 대부업자들은 다음과 같이 이야기 한다.
김 사무총장은 “대부업체가 자금을 조달해올 때 적용되는 금리가 평균 20%고, 채권자에게 돈을 돌려받지 못하는 부실대출비율이 30%”라며 “만약 대부업의 법정 상한금리 연 66%를 낮추려면 먼저 조달 금리를 낮추거나 부실율이 낮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아무리 대형화 하고 리스크를 분산한다고 하더라도, 부실 대출 비율이 30%고 금리가 20%면, 전체 100만원 꿔주면 이중 30만원은 못받고 남은 70만원에 대해서 66%의 이자를 물릴경우 116.2만원. 금리도 커버 못한다. 물론 부실대출 30%를 전부 못받지는 않겠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만큼 대부업이 남는게 아니라는것을 알 필요가 있다.
실제 대부업은 조낸 경쟁중이다.
http://www.hansolbank.co.kr/hangang_bin/bankinfo/news/n020101_02.jsp?nowpage=1&sort=0&pk=109정부가 손을 대지 않았음에도, 56%까지 떨어졌다. 물론 이사람들은 심사를 더 쎄게 할 거다. 일반 사금융보다.
“대부업이 존재하지 않는 것과 고금리이긴 하지만 존재하는 것에는 차이가 있다”(맨 첫 기사에서 인용)조선시대에는 양반들이 무려 50% 짜리 환곡을 해먹으면서 고리를 돌렸다. 조낸 짜증나는 개새끼들 맞다. 그런데, 그 50%짜리 환곡이 존재하지 않았다면, 조선시대에 민간의 risk management가 가능했을까?;;;;
사람들은 미국등의 이자율이 낮다고 하는데, 미국은 법정 이자율 제한을 12%에서 24%로 올린거였다. 그러면서 '담보등이 없는'사람들에게 신용대출이 비로소 가능해졌다. 그 이전에는 아예 돈을 빌려주지 못했다.
맞벌이의 함정에서 저자가 제안하는 것은, 무려 '
가난한 사람들에게는 돈을 빌릴 기회를 주지 않는게 낫다'이다.;;; 가난한 사람들에게
'저금리로 돈을 빌려 줘야 한다'가 아니다;;; 무하마드 유누스가 만든 그라민 은행, 이자율이 20%다. 그 은행이 인생 막장들에게만 돈을 빌려주는 것도 아닌데 저 정도 금리이니, 한국에서는 막장들만 사용한다는 대부업이 높은 이자율을 책정하지 않을 수 있을까?-_-;
@기린아